『나는 뜨겁게 보고 차갑게 쓴다』 -세상과 사람과 미디어에 관한 조이여울의 기록 291쪽/ 판형 170*224 /값 15,000원 *일다에서 주문하기> (일반 할인 15,000원->13,500원, CMS회원 12,000원) ◆ 여성 저널리스트가 뜨거운 시선으로 발굴한 한국사회 “이 책은 ‘여성’의 문제에서 출발하지만 노동, 동물, 환경, 농업, 생명윤리, 평화 등의 주제들과 끊임없이 교차시킴으로써, 여성주의의 전통적 쟁점들이 ‘인간’의 보편적 가치들과 밀접하게 연동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복잡한 이론을 동원하거나 사실을 나열하는 대신, 때로는 저자의 맛깔스러운 이야기로, 때로는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인터뷰이의 입을 통해 문제의 핵심을 드러내 보여주고,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
고제량의 제주 이야기(6) 오름과 오름 사잇길 걷기 [관광개발로 파괴되는 제주의 환경훼손을 막고 대안적 여행문화를 제시하는 생태문화여행 기획가 고제량님이 쓰는 제주 이야기. ‘관광지’가 아닌 삶과 문화와 역사를 가진 제주의 참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제주도의 다섯 개 밭 ▲ 제주도의 ‘오름’은 촐밭과 새밭이 되었던 곳으로, 오름 사잇길에는 제주사람들의 고단한 삶이 지금도 서성인다. © 고제량 제주도는 밭이 있어야 살았다. 그 밭은 땅에도 있지만 바다에도 있다. 숙전, 촐밭, 새밭은 땅에 있는 밭이고 메역밭, 할망밭, 선생밭은 바당밭이다. 그리고 땅의 밭과 바당밭만 있다고 살아지는 건 또 아니었다. 소금밭도 있어야 했다. 그러고 보면 숙전, 촐밭, 새밭, 바당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