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이 낮은, 페미니즘 입문 잡지를 만들고 싶어요잡지 보듯 읽을 수 있는 『시몬느』 1호 출간한 야마다 아키코 페이퍼컷 기법(종이를 잘라 구성하는 것)으로 형상화된 멋진 여성의 옆얼굴… 보, 보봐르?! 작년 11월, 일본에서는 잡지를 보듯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페미니즘 입문서 『시몬느』(シモーヌ, Les Simones)가 발행되었다. 이를 발행한 곳은 겐다이쇼칸(現代書館). 이를 기획하고 편집한 야마다 아키코(山田亜紀子) 씨를 만났다. 페미니즘 입문 잡지 『시몬느』(Les Simones, 겐다이쇼텐)를 창간한 야마다 아키코 씨. 야마다 아키코 씨가 ‘페미니즘 입문 잡지’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은, 기업과 사회가 여성들에게 구두와 하이힐을 강요하는 것에 반대하며 ‘#KuToo’ 해시태그 운동을 주창한 ..
한국과 일본의 페미니즘…암호는 ‘연대’『한국 페미니즘과 우리들』 펴낸 타바북스 미야카와 마키 인터뷰 한국에서는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페미니즘이 폭발적으로 퍼지며 사회를 바꾸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작년 11월 일본에서 『한국 페미니즘과 우리들』이란 책이 출판되었다. 이 책을 펴낸 독립출판사, 타바북스의 대표 미야카와 마키(宮川真紀) 씨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독립출판사 타바북스의 대표 미야카와 마키(宮川真紀) 씨. (페민 제공 사진) “최근의 한국 페미니즘 운동에 대해서 간간이 듣기는 했지만, 전체 그림은 몰랐다. 우리는 한국 페미니즘의 한가운데에 있던 책을 낸 경험이 있으니, 이 책을 낼 만한 곳은 우리밖에 없지 않을까 했다.” 타바북스라면, 2018년 말에 20대 페미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