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여성이 보내는 편지 지구화 시대 ‘이주’의 감수성(7) 한국인과 미국인의 경계에서① 여행, 출장, 이주노동, 어학연수, 유학, 국제결혼, 이민 등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이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는 지구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이주’의 감수성을 들어봅니다. 이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습니다. [편집자 주] 한국여성처럼 ‘조신하지 않은’ 한국계 미국인 여성 미국인인 내가 한국에 온 이유를 묻는다면 ‘뿌리’를 찾기 위해서였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어를 배워 미국으로 돌아가 한인 커뮤니티에서 조직가로 활동하기 위해서라고도 할 수 있고,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좀더 친해지고 연세가 많은 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라..
미국 빈민가에서 본 인종, 계층, 차별 지구화 시대 ‘이주’의 감수성(4) 국경, 빈부의 격차② 여행, 출장, 이주노동, 어학연수, 유학, 국제결혼, 이민 등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이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는 지구화 시대를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이주’의 감수성을 들어봅니다. 이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습니다. [편집자 주] 선망하던 국가의 빈민가에서 본 맨얼굴 대학에 다니던 시절, 나는 학교의 지원을 받아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가게 되었다. 학교에서는 학생비자를 빨리 받기 위해 장학생으로 지정해주었고, 간단한 대사관 인터뷰를 통해 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 출국한지 11시간 만에 미국 LA에 도착했다. 모든 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