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의 ‘공간’을 마련하자
[일다] 조이여울의 記錄(10) 건립 위한 주춧돌을 함께 놓으며 인권의식이란, 사회구조에 안주하지 않는 것 유엔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이었던 장 지글러는 라는 책에서 ‘식량의 분배’ 문제를 다룬 바 있다. 인류는 이미 120억 인구를 먹일 식량을 생산할 능력이 있음에도, 지구상엔 굶주리는 사람들이 무려 10억에 달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식량이 차고 넘쳐 버리는 사람들과, 굶주림에 방치된 채 죽어가는 아이들이 공존하는 지구촌. 이것이 인류가 고안해 낸 정치, 경제시스템이다. 사람의 생명보다도, 기득권층의 권력 유지와 거대식량자본의 이윤 획득이 더 중요한 사회인 것이다. 여기서 만약 한쪽에서 버려지는 식량으로 다른 쪽에서 굶주리는 사람들을 일단 먹이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이 바로 ‘인..
저널리즘 새지평
2011. 4. 4.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