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입장하기 전까지 표현의 자유는 없다”유니브페미 ‘캠퍼스 혐오표현 새로고침 F5’ 프로젝트 대학 페미니스트 공동체 유니브페미는 지난 4월 7일,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측에 ‘여성혐오성 게시물에 대한 윤리 규정을 마련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이후, 본격적으로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내 혐오표현 대응을 위한 F5(새로고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20년 4월 7일, 에브리타임의 사업장 주소인 홍대입구역 2번 출구 케이스퀘어 앞에서 에브리타임에게 N번방 2차가해·여성혐오성 게시물에 대한 윤리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유니브페미 혐오할 자유가 아닌 토론할 자유, 기계적 평등이 아닌 실질적인 평등이 보장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꺼이 상상하고 ‘새로고침’하기 위해 ..
원피스 사태…복장 논란 아닌 ‘여성 정치인에 대한 폭력’ 정치 영역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과 괴롭힘 대응책 마련해야 11월에 있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스니커즈 운동화를 신고 선거 활동을 하는 장면이 화제를 불러왔다. ‘전통적’ 정치인의 모습에서 벗어난 스키니 진과 자켓 차림의 카말라 의원의 모습은 SNS에서도 큰 반응을 얻었다. 그가 신은 운동화가 특히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캐주얼한 브랜드였던 탓에 카랄라 의원이 만 55세의, 비교적 젊은 편에 속하는 여성 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부각되기도 했다. 이렇게 여성 정치인의 ‘복장’이 화제가 되는 장면, 기시감이 들지 않은가? 지난 달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 원피스를 입고 등원한 일로 ‘논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