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를 고향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인연이 깊은, 의 저자 이영란씨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라오스 산골학교에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기 위해 600만원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www.ildaro.com 에 연재된 "이영란의 라오스 여행" (나는 왜 라오스에 꽂힌 걸까 - 라오스 사람들의 특별한 연대의식)에 보면, 가난하지만 나눔을 아는 라오스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가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최빈국 라오스, 전기 없는 산골마을에 태양광발전기를 라오스는 세계 최빈국입니다. 그 중에서도 북서부 싸이냐부리 지역은 연간 소득 400달러가 안 되는 가난한 곳입니다. 싸이냐부리 읍내에서 4시간을 더 들어가는 깊은 산골에 소수민족 마을들이 있습니다. 이곳 마을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통학하는데 걸어서 평균 네다섯..
첫째 이야기. 그 모든 것의 시작① [일다 www.ildaro.com 새 연재를 시작합니다. 글쓴이 자야. 프리랜서로 글을 쓰거나 책을 만든 지 15년. 함부로 대해 온 몸, 마음, 영혼에 속죄하는 심정으로 요가와 명상을 시작한 지 10년. 명함에 글 쓰고 요가 하는 자야, 라고 써넣은 지 6년. 도시를 떠나 시골을 떠돌기 시작한 2년 만에 맞춤한 집을 만나 발 딛고 산 지 또한 2년... 그렇게 쌓이고 다져진 오래된 삶 위로, 계속해서 뿌리 내리고 싹을 틔우고 가지를 뻗는 ‘지금 여기’의 삶을, 일다 독자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귀촌(歸村), 그 헛된 작심 인도로 떠나던 2004년 여름. 나는 1년 후 한국에 돌아오면 더 이상 도시에서 살지 않으리라 작심했다. 그래서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