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이미지로 재현한 세익스피어의 "십이야"
[일다] 전강희가 초대하는 무대: 유쾌한 소통의 힘을 보여주다 올해도 어김없이 셰익스피어의 극이 풍년이다. 이달 일본에서 들어오는 공연 팀들도 셰익스피어의 극을 가지고 들어온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두가 그를, 정확히 말하자면 그의 극을 사랑한다. 그 안에 전 세계 어디에서나 통할 수 있는 보편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두가 그의 작품을 자기 나라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을 낸다. ‘누가 더 잘하나?’ 경쟁하듯 열심히 무대에 셰익스피어를 올린다. ▲ 극단 여행자의 우리나라에도 국가 대표격 선수들이 몇 사람 있다. 이번에는 양정웅이 로 출사표를 던진다. 그는 무대 위에 한국적인 이미지를 그리는 연출가이다. 셰익스피어라는 보편성과 양정웅이라는 특수성이 만난다. 어떻게 화학반응을 일으킬 것인가? 양정웅 ..
문화감성 충전
2011. 11. 19.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