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에 관한 지식을 생존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배우다 연재를 마무리하며※성희롱 성폭력 피해자의 ‘생계’를 키워드로 하여 성폭력의 구조를 들여다보는 기사 연재를 마칩니다. 는 한국성폭력상담소가 성폭력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연속집담회로, 5월부터 다섯 차례 열렸습니다. 마지막 기사의 필자 김신아 님은 한국성폭력상담소 성문화운동팀 활동가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피해와 생계 사이” 1회차 집담회를 준비하는 중 (출처: 한국성폭력상담소) 성폭력을 이야기할 때 ‘권력 구조’를 파악해야 하는 이유 연속집담회 는 성폭력의 권력 구조와 성폭력 피해자가 직면한 ‘생계’와 ‘생존’의 문제를 드러내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5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5회에 걸쳐 총 열일곱 분의 생존..
‘평생의 고통’도 ‘완전한 치유’도 없다⑤ 성폭력 이후, 나의 일상 찾기 ※성희롱 성폭력 피해자의 ‘생계’와 ‘생존’을 키워드로 삼아 성폭력의 구조를 들여다보는 기사를 연재합니다. 는 한국성폭력상담소가 성폭력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연속집담회로, 5월부터 매달 새로운 주제로 총 5회 열립니다. (나랑 기록)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미투(MeToo) 운동 당시, 거리에 나온 분노한 여성들이 가장 많이 외친 구호는 “피해자는 일상으로! 가해자는 감옥으로!”였다. 한국 사회에서 피해자는 성폭력 범죄로 인해 자신의 일상을 잃지만, 가해자들은 오히려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유지한 채 일상을 영위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런 부당한 현실을 넘어 성폭력 사건의 정의로운 해결을 통해 피해자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