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할래?” 교묘한 계약으로 포르노 강요성인비디오 출연 거부한 여성에게 손해배상 청구 일본에서는 2014년, 성인비디오 출연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해당 여성에 대해 ‘계약불이행’이라고 제작사가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법정에 제소한 사건이 있었다. 그러나 법원은 2015년 11월, 제작사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여성들에게 교묘한 제안을 하여 ‘계약서’를 주고받은 뒤 성인비디오에 강제로 출연시키는 사례가 최근 줄을 잇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건의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는 (PAPS) 활동가 미야모토 세츠코 씨와 가나지리 카즈나 씨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포르노 산업이 야기하는 성적 피해 20대 여성인 A씨는 고등학생 시절 길거리에서 배우로 캐스팅되었고, 제작사의 ‘영업위탁 계약서’..
‘외모’에 대한 평가로부터 자유로운 삶 각자의 아름다움 여행, 출장, 이주노동, 어학연수, 유학, 국제결혼, 이민 등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이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는 지구화 시대를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이주’의 감수성을 들어봅니다. 이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습니다. [편집자 주] 처음으로 나의 외모를 인식하게 된 때 “이상적으로 말해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어떤 희생에 동의하는 것이고, 지나친 요구를 단념하는 것이며, ‘세계의 질서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욕망을 제어하는 것’이 낫다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자율적이 되려고 애쓰고, 자신에 대하여 초연한 만큼 자신을 창조하는 능력을 가지려고 애쓰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