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이 ‘남돌’을, 게이가 ‘디바’를 덕질한다?② 케이팝으로 젠더 경계 흐리기 아트콜렉티브 서울퀴어세제션이 주최한 의 첫 세미나 “케이팝과 퀴어의 만남”에서 또 다른 발제자 상근과 지미는 여돌(여성아이돌)을 ‘착즙’하는 게이와 남돌(남성아이돌)을 ‘착즙’하는 레즈비언의 욕망과 소비 패턴, 그리고 이들이 젠더 경계를 흐리는 방식에 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꺼냈다. NCT U ‘Baby don’t stop’ 뮤직비디오 중에서. 뮤비에 등장하는 두 멤버는 오묘하고도 섹슈얼한 케미를 뽐내며 춤을 춘다. https://youtu.be/k0DqRstCgj4 ‘디바가 되고 싶은 게이’의 여돌 바라보기 “케이팝, 게이팝의Diva-ness”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한 상근(직장인 겸 유투버)은 게이가 케이팝 여돌에게 자..
“네 삶을 살아” 나타샤 베딩필드의 Unwritten 당신에게 용기를 주는 노래② 페미니스트 저널 “메인스트림 팝 음악과 페미니즘 사이의 관계를 얘기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대중문화 사이에서 페미니즘을 드러내고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을 가능성까지 찾아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팝 페미니즘에 대한 개념을 나름대로 정의하는 과정이 될 것이며, 대중적으로 가볍게, 재미있게 풀어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는 전업으로 글 쓰는 일을 하고 있으며,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필자 블럭) 디바! 그 화려한 이름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팝 음악 씬에서 뛰어난 두각을 보이는 여성 솔로 가수를 두고 ‘디바’라고 한다. 특히 팝 음악 시장은 디바를 많이 만들고, 또 좋아한다. 여성 솔로 가수는 꽤 긴 시간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