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담론, 아빠는 ‘부재 중’ ▲접근성 :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 양쪽에 비슷한 정도의 접근성을 누리고 있는가? 아니면 아이들과의 교류가 부모 중에 한쪽에만 치우치고 제한되어 있진 않은가? ▲경계 : 우리 부부는 아이 눈에 부모로서 훌륭한 '팀'으로 비치는가? 우리 부부는 아이 아빠 혹은 엄마로서 상대방을 충분히 존중해주는가? 가정 내에서 우리 부부만 공유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 있는가? 아이들과 그 밖의 사람들이 침범할 수 없는 고유한 영역이 잘 지켜지는가? 혹은 아무나 마음만 먹으면 부부사이에 끼어드는 것이 가능하진 않은가? ▲결속 : 엄마와 아들 사이에서 아버지가 배제되거나 아빠와 딸 사이에서 어머니가 배제되는 일은 없는가? -『왜 사랑하길 두려워하는가』 (한스 옐루셰크 저, 김시형 역) 중에서 ..
[녹색연합-일다 공동기획]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을 자연에너지재단으로”(10) 일다(www.ildaro.com)는 녹색연합(www.greenkorea.org)과 동일본지진피해여성지원네트워크와 공동으로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을 자연에너지재단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청정에너지’, ‘필요악’이라는 거짓된 원자력신화에서 벗어나, 재생가능한 자연에너지로 시스템 전환하도록 촉구해갈 것입니다. 필자 김제남씨는 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 운영위원장입니다. – 편집자 주 독일, 자연에너지의 꿈을 현실로 만들다 지난 몇 년 동안 유럽의 많은 나라는 재정위기를 겪었다. 금융위기에 에너지가격과 식량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장기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럽경제가 침체위기에 있을 때 독일이 건재할 수 있었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