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말을 쓰는 이웃과 함께사는 방법지구화 시대 ‘이주’의 감수성(끝) 라오스 사람처럼 살기② 여행, 출장, 이주노동, 어학연수, 유학, 국제결혼, 이민 등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이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는 지구화 시대를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이주’의 감수성을 들어봅니다. 이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습니다. [편집자 주] ▲ 루앙파방 인형가게에 전시된 라오스의 여러 소수민족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인형들. © 이영란 국경너머 이웃마을을 오가며 생활하는 사람들 “바로 이 산 너머가 타이에요.” 기숙사에 전등 하나 켤 수 있는 태양광발전기가 절실히 필요한 또 하나의 산간학교를 찾아가는 길이다. 거의 탐사에 가까운 이 고행 길을 자..
베트남의 전통종이 ‘저이조’에 담긴 가치 조 프로젝트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모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조 프로젝트(Zo project) 소개 2013년 베트남의 ‘남딘성공동체발전센터’에서 창립한 는 베트남 전통종이 저이조(Giay Do) 장인들을 도와, 전통 수제종이를 이용한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하노이의 사회적 기업이다. 사라져가는 저이조의 전통을 보존하고 장인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는 전통 수제방식에 따른 종이 제조기술을 복원하였다.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고품질의 저이조를 생산한다. 이를 재료로 고급 수첩과 노트와 엽서, 벽지, 장식품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