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귀한마음 자원봉사 요리단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모임을 소개하는 글을 연재합니다. 필자 구수정씨는 아맙 베트남 본부장입니다. ▮ 귀한마음 자원봉사 요리단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을 찾아가 따뜻한 한끼 식사를 대접하는 호치민시의 자원봉사단체 (이하 ‘요리단’)은 2011년에 창립되었다. 정회원 50명과 비정규회원 3백여명이 활동하며, 장학사업과 쌀 나누기도 함께 펼친다. 음력 7월 보름 백중일과 추석, 크리스마스, 음력 설에는 나눔 프로젝트를 조직해, 외로운 환경에 놓인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 ▲ 요리단의 모든 활동은 대학생, 직장인..
여자유도선수들이 몸바쳐 호소한 것은 스포츠 조직 내 괴롭힘(power harassment)에 문제 제기 작년 12월, 일본에서는 여자유도선수들이 감독의 폭력과 괴롭힘에 대해 사회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 용기 있는 고발이 있은 지 반 년이 지난 9월 7일, 2020년 올림픽 개최지가 도쿄로 결정되었다. 여자유도선수와 전체 여성운동선수들을 둘러싼 환경은 얼마나 바뀌었을까. 스포츠 선수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오랜 동안 여성과 스포츠 문제를 집중 취재해온 야마다 유카리 씨의 글이다. ‘지도’라는 이름의 폭력, 감독의 괴롭힘(power harassment) ▲ 2012년12월 여자유도 국가대표 감독 소노다 류지 씨의 폭력적인 지도방식과 괴롭힘에 대해, 선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