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력 피해자의 인사 “살아있음을 신고합니다”
꽃을 던지고 싶다, 그 후 10년 일다 언론사홈 언론사 주요 뉴스와 속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media.naver.com 10년이다. 하루하루 나도 모르게 내려앉은 먼지처럼 10년이라는 시간은 어느덧 그렇게 쌓여 있다. 에 실은 글들은 내가 경험했던 끔찍한 폭력이 어떻게 내 삶을 관통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였다. ‘성폭력의 경험이 말해지기 어려운 사회에서, 강간을 당한 여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관련 기사: 성폭력 피해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https://ildaro.com/6252)라는 고민에 대해 답을 찾는 여정이었다. 기사를 연재하는 과정에서 나에게 일어났던 사건들이 이름을 얻었고, 또 적어도 성폭력 트라우마의 고통이 흐려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일다≫ 성폭력 피해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성..
저널리즘 새지평
2021. 4. 30.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