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페미니즘에 관한 이야기 여성 재즈연주자들의 존재 ※ 메인스트림 팝 음악과 페미니즘 사이의 관계를 얘기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대중문화 사이에서 페미니즘을 드러내고 실천으로 이을 가능성까지 찾아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는 전업으로 글 쓰는 일을 하고 있으며,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필자 블럭]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팝 페미니즘이라고 하면서 팝 음악 내에서의 페미니즘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누군가는 팝과 같은 페미니즘을 팝 페미니즘이라고 하기도 한다. 가끔씩 팝 페미니즘을 언급하는 미국 허핑턴포스트의 경우엔 팝 음악 내에서의 페미니즘을 팝 페미니즘이라고 칭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온라인 게시판에서 페미니즘이 이슈가 되어 많은 논의가 오가게 되면서, 페미니즘이 팝 음악이나 팝 문화처럼 소비..
간호사들을 위한 셀프 디펜스[최하란의 No Woman No Cry] 강제로 손목을 잡혔을 때 ※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긴박하고 위험상황에 노출된 간호사들의 현장 “안녕하세요? 저는 ○○○병원 정신과 수간호사 △△△입니다. 정신과, 응급실, 노숙인 치료를 담당하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전화 통화를 마치고 내용을 정리하면서 문득 4년 전 기억이 떠올랐다. 나는 체코 프라하에서 여성 셀프 디펜스 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었다. 폴란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핀란드, 미국에서 온 동료 강사들은 대부분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