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로, 타국으로 이주해야 하는 ‘기후난민’ ⑤ 기후변화로 인류는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는 와 공동 기획으로 “기후변화, 어떻게 대응할까” 기사를 연재한다. 필자 조보영님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이다. – www.ildaro.com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실제 체감하는 한국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러기에 자신의 삶이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이들은 더더욱 없다. 사실 그렇게 연관 짓기에는 기후변화는 너무 크고 개인 삶의 영역은 너무 작다. 우리는 그저 예전보다 조금 더 안 들어맞는 기상청의 일기 예보가 불편할 뿐이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눈감아선 안..
25년 전의 어린 나를 만나러 가다 8. 꿈이 안내해준 사건이 일어난 곳 * 성폭력 피해생존자의 기록, “꽃을 던지고 싶다”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 www.ildaro.com “기억들은 제각기 다른 상황에서 떠오른다. 관계가 안전하다는 확신이 들 때 비로소 기억이 떠오를 수도 있고, 막 이혼을 하고 이제 모든 문제들이 풀려 나갈 즈음 기억이 떠오를 수도 있다. 또는 어른이 된 뒤 강간이나 다른 공격을 당하자 어린 시절에 당한 성폭력이 기억나곤 한다.” -로라 데이비스, 엘렌 베스 왜 삼촌에 대한 기억이나, 아홉 살 때의 기억이 아니었을까? 꿈은 왜 나를 열세 살로 안내를 했을까? 왜 나에게 처음의 폭력의 기억, 열두 살의 삼촌의 기억도 아닌 그 곳으로 그 고통으로 나를 데리고 갔을까?. 꿈이 안내해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