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와 페미니스트가 만나 예술을 합니다!2019 페미니스트 ACTion! ⑦페미건설 BTF ※ 혐오와 차별을 멈추라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온라인에서 결집되어 거리에서도 울려퍼지는 시대, 지금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페미니스트들의 액션을 기록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2017년 4월, 퀴어 페미니스트 청년 예술인 모임 BTF가 시작되었다. BTF(이하 페미건설)는 Built To Feminism의 약자로 퀴어 페미니스트 청년 예술인 조직이다. 예술인이자 퀴어 페미니스트로서, 행복하고 온전한 자신으로 살기 위해서 작품을 통해 세상에 목소리를 전달한다. 멤버들은 같은 대학에서 공연예술을 전공하며 한국예술계 내 여성 혐오와..
토종 벼를 되살리고 있습니다[도시에서 자급자족 생활기] 토종 벼 손 모내기① ※ 필자 이민영님이 목공을 배우고 적정기술을 익히며, 동료들과 함께 전기와 화학물질 없는 도시를 꿈꾸면서 일상을 제작해나가는 과정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농사만큼 “때가 있다”는 말이 잘 들어맞는 일이 있을까. 비 온 다음날이면 뒤돌아서기 무섭게 작물들이 한 뼘씩 자라는 요즘이다. 보살피는 일은 무언가를 자꾸 챙기는 일이 아니라 무엇이 필요한 시점인지 재바르게 눈치채는 일이다. 적재적소를 맞추는 일은 별것 아닌 듯 까다롭다. ▶ 종자용으로 말려둔 볏단. 볏단마다 종자가 달라 각기 이름표를 달아두었다. ⓒ촬영: 비전화제작자 비전화제작자들은 1년간의 자립 훈련과정 동안 농사를 배운다. 비전화(非電化)식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