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 결의는 보통사람들의 힘 구미 의회의 결의에 이은 간사이 포럼 [여성주의 저널 일다] 야마모토 유 구미 의회 등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는 결의가 채택된 것에 이어, 일본에서는 “이제는 진정한 해결을!” 하자는 내용의 간사이 포럼이 지난 달 10일 오사카 시내에서 열렸다. 전후 63년이 지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 염려되는 가운데, 일본정부의 사죄를 촉구하는 각국의 결의안 채택에 전력을 다해온 해외 활동가들은 행사장으로 걸음을 옮긴 6백 여명의 참가자들에게 일본에서도 이 같은 노력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제는 진정한 해결을!” 위해 각국에서 모여 ▲ “이제 여러분에게 달렸다”며 ‘일본군 위안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뭘까? 춤을 추는 이선아 [여성주의 저널 일다] 윤정은 “이상해요. 지금이 나답고, 지금 이 모습이 예전부터 나였던 것 같은 느낌. 1년 6개월 전만 해도 다른 꿈을 꾸었을 텐데.” 선아씨는 “지금 너무 행복하고 좋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고 말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인터뷰 약속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상기시키며 한번 생각해봤다.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한 그때부터 지금까지의 시간들이 어땠나를. “행복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 했다. 그를 이렇게까지 행복한 느낌으로 이끈 것은 “춤”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뭐냐? 라고 물었을 때는 춤이었어요. 할 수 있을 때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죠.” 마주한 시간 동안 선아씨는 “내 안에 있는 어떤 리듬이나 움직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