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맞이강좌 ☞ "여성저널리스트들의 꿈과 혜안을 듣다" 지난 달 22일, 도쿄 시부야에서는 ‘화학물질 민감증’이라는 병을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약 백 명의 발병자와 지원자가 참여한 “알아두세요, 화학물질 민감증” 거리 캠페인이 열렸다. 화학물질 민감증(Chemical Sensitivity: 이하 CS)이란 방충제, 살충제, 합성세제나 섬유유연제 등 일상생활 속의 화학물질이 원인이 되어, 두통이나 천식, 현기증,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는 병을 이른다. 중증의 경우 집에서 계속 누워있거나, 깊은 산중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게 된다. 정신질환이나 갱년기 장애로 오인돼 그런데 일반인들은 CS(화학물질 민감증)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병원에 가도 정신질환이나 갱년기 장애로 여겨지거..
▲이 한국사회에게 던지는 질문 지금 역사교과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올해 초 뉴라이트 계열의 ‘교과서 포럼’에서 군사정권과 일제식민지 시대를 미화하는 내용을 담은 ‘대안교과서’가 나오고, 얼마 후에는 정부 차원에서 대대적인 ‘좌편향’ 교과서 수정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민주화의 역사를 부정하려는 정부와 뉴라이트 계열 단체들의 행보는 매우 철저하고 기민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교과서 수정을 거부한 교과서 집필자들에게 교육과학기술부가 나서서 수정을 지시하고, 교육청들은 일선 학교에 직접적으로 변경 압력을 넣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은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극우 인사들로 구성된 강사진을 학교로 파견해 을 진행해 큰 물의를 빚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의도가 의심스러운 ‘한국현대사박물관 건립’ 계획까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