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즈마키 ‘숲과 바람의 학교’ 사례 작년 여름, 일본 북동부에 위치한 에너지자립마을 구즈마키를 찾아갔다. 산골 구즈마키 마을은 놀랍게도 재생에너지를 통해 100% 에너지를 자립하는 곳이다. 그보다 더 부러웠던 것은 ‘숲과 바람의 학교’였다. 요시나리 노부오씨가 7년 전 해발 700미터가 넘는 외딴 산골의 폐교를 활용해 ‘에너지’를 가르치는 학교를 만들었다. 요시나리 대표는 딸과 여행 중 덴마크에서 재생가능에너지를 접하면서 “먹는 것과 쓰는 것, 특히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전쟁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에 감명받아, 도쿄생활을 정리하고 구즈마키로 이사했다고 한다. 이곳의 교육은 특별한 게 없다. 그저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다. 버려진 버스를 이용한 간이 도서관은 태양광과 소형 ..
“마술보다 신비로운 사랑고백, 아주 로맨틱한 환상의 프로포즈 커플이벤트” “커플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 빼빼로 게임, 커플댄스 경연대회, 프로포즈대회” “드라마 촬영지를 배경으로 찍은 베스트커플 사진 공모” “크리스마스 이벤트, 예쁜 선물상자 + 사랑의 서약서 + 리본 + 사랑의 캔디” “커플짱 페스티벌 개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각종 커플 이벤트들이 앞다투어 윤곽을 드러낸다. 서로의 사랑과 소속감을 확인하고자 하는 커플을 타겟으로 한 커플상품들도 소개된다. 커플링, 커플룩, 커플장갑, 커플속옷, 커플석 심지어 커플증까지.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하면 ‘연인들의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렇듯 ‘커플’을 중심에 둔 광고 이미지와 무관치 않다. 커플아이템, 커플시장, 각종 데이(day)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