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되지 않은 역사] 박정자 ‘사할린동포 자치회’ 회장 인터뷰 75년전, 일제에 의해 강제이주 당하고 끝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할린 한인의 역사와 삶, 그리고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를 짚어보는 “기록되지 않은 역사” 기사를 연재합니다. 최상구님은 지구촌동포연대(KIN) 회원으로 사할린 한인 묘지조사 후속작업, 영주귀국자 인터뷰 등 ‘사할린 희망캠페인단’ 활동을 펴오고 있습니다. - www.ildaro.com 귀국한 동포들을 만나자! 드림팀을 만들다 2012년 6월, 스물두 곳의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현장을 모두 방문하여 국내 귀국한 동포들을 만나자는 원대한 꿈을 꾸며 인터뷰팀이 구성된다. 이름도 ‘드림팀’. 현재까지 4천여명의 사할린 한인이 영주귀국을 했다. 다시 사할린으로 돌아가거나, 사망하신 분..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8. 브르타뉴의 성곽도시들② ‘하늘을 나는 교실’의 필자 정인진님이 프랑스의 서북부 브르타뉴 지방에서 머물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기록한 ‘브르타뉴에서 온 편지’ 연재 www.ildaro.com 디낭, 삶과 죽음의 여신의 언덕 북쪽 생말로(Saint-Malo)만으로 열린 넓고 긴 랑스(Rence)강은 강가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생말로에서 배를 타고 랑스강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떡갈나무 숲과 새들이 있는 아름다운 강가 마을로 널리 알려진 ‘생쉴리악’의 풍경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그 강 깊숙한 곳에 디낭(Dinan)이 있다. ▲ 랑스강을 통해 배를 타고 디낭 항구에 닿을 때, 멀리 계곡사이를 잇는 고가다리가 보인다. ©정인진 디낭(Dinan)이라는 단어는 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