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자원을 다 가진 기득권층을 또 뽑으시려고요?’
국회를 청년 여성의 얼굴로…정의당 비례대표 예비후보 장혜영
“우리 사회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합니다. 그런데 그 운동장 밖에도 사람이 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같은 인간으로 바라보지 않는 이 사회에서 저의 한 살 어린 중증 발달장애인 동생은 늘 운동장 밖에 앉아있는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자리는 늘 동생의 옆자리였습니다. 우리는 운동장 밖에서 자란 아이들입니다.”(장혜영 21대 국회의원선거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예비후보 출마 선언문 중)
시설에 ‘갇혀 있던’ 발달장애인 동생을 데리고 나와 함께 살면서 유튜버 생각많은둘째언니로, 영화감독으로, 장애인권활동가로 목소리를 내던 장혜영 정의당 미래정치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월 5일,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의 출마 선언 중계를 보고 있으니 그가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이자 책의 제목이기도 한 “어른이 되면”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어른이 되면 할 수 있다’며 삶을 제한 당해온 동생 혜정 씨와 함께 지역 사회로 과감히 뛰어들었던 그가 ‘어른 = 정상성에 부합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운동장 안’으로 입장할 수 있는 이 불합리한 사회를 바꾸고자 정치에 뛰어들겠다고 하는구나.
서울 마포 근방에서 장혜영 정의당 미래정치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이야기 나눴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2018년 여름,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죽임당하지 않고 죽이지도 않고서. 굶어 죽지도 굶기지도 않으며.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라고 노래하던 유튜버 생각많은 둘째언니 장혜영을 만났었다. (관련 기사: 지금 당신은 누구의 삶과 “연결”되어 있나요?) 동생과 함께 무사히 할머니가 되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재능과 열정을 쏟아붓고 있던 그를 목격했기에, 총선을 앞둔 그의 정치 선언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장혜영의 정치 선언이 사실은 무척 반가웠고 모처럼 정치에 대한 기대감도 생겼다. 하지만 걱정과 염려가 없는 건 아니다. 소위 명문대를 졸업한 중산층 이상 전문직 중장년 남성들이 끈끈한 연대를 이루고 있는 현실 정치판에 잘 ‘진입’할 수 있을지? 과연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지? 질문이 꼬리를 물었다.
지난 인터뷰 이후 2년 만에 ‘정의당 미래정치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비례대표 경선 예비후보’라는 이름표를 추가한 장혜영 씨를 다시 만났다. 자신의 몸보다 훨씬 큰 노란 패딩을 입은 그는 바쁜 일정 탓인지 핼쑥해 보였다. 그 모습을 보니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위로의 말을 건네며 시작한 인터뷰였는데, 정작 마무리할 무렵에 위로를 받은 건 내 쪽이었다. 그리고 그를 국회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뛰었다.
변화를 기다리기 지쳐서 “내가 하기로 했다”
장혜영의 활동을 지켜본 사람이라면 그의 정치 진출 선언이 갑작스럽게만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정치판에 들어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에서 ‘여성 청년’이 정치를 한다는 것은 여전히 도전적인 일이고 말이다. 그런 위험과 부담을 감수하게 만든 계기를 확인하고 싶었다. 하지만 역시, 그는 기자의 질문이 무색할 정도로 당당하게 반문했다. “나여야 할 이유는 없지만 내가 아닐 이유도 없잖아요?”라고.
“누가 정치를 하는 게 좋을까 생각해 봤거든요. 근데 민주주의 사회에서 ‘누구나’가 아니면 이상하잖아요.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건데, 왜 ‘어떤 사람들만’ 정치를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까? 그랬기 때문에 지금의 이런 (불평등한) 결과가 나온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출마 선언을 하며 혜영이 자신의 SNS에 올린 그림. (출처: 장혜영 인스타그램)
그리곤 “세상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회가 종종 역행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그래도 분명 변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정치가 사회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타이밍이고요. 그런데 ‘속도’의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번엔 제가 직접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출마 선언 이후 매일 이메일로 발송하고 있는 <오늘의 장혜영> 첫 번째 편지에서도 기다리기 지쳐서, ‘내가 불평등의 벽을 부수고 싶어서 정치에 뛰어든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의 장혜영을 만든, 유튜버 생각많은둘째언니의 활동을 좋아하고 지지했던 사람들이 ‘정치인 장혜영’을 어떻게 바라볼지 걱정되지는 않았을까? 이전과 달리 그의 이야기를 의심하거나 어떤 증명을 요구할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그런데 오히려 혜영은 “유튜버로서 인기를 얻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미지에 머무는 것이 두려웠다”고 한다.
“절 좋아해 주시는 분이 많이 생기고 제가 하는 활동을 인정해 주시는 분들은 많이 생겼는데 정작 제가 진짜로 변화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에 대한 내적 갈등을 겪었거든요. 어느 순간, 변화는 안 된다고 체념하고 그냥 사람들이 좋아해 주는 이미지 안에서 내가 타협할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사람들에게 받은 관심과 기대를, ‘좋은 사람’ 이미지나 ‘인권의 아이콘’으로 쓰는 데 그치지 말고 진흙탕으로 가서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쓰겠다고 결심했다는 것. “지금 허허벌판에 서 있는 기분이 들어요. 정치판엔 이제 막 들어왔기 때문에 제가 아직 증명해 낸 게 별로 없기도 하고. 완전히 다른 책임이 생겼다는 생각이에요. 그치만 증명해 나가야죠.”
생각많은 둘째언니 유투브 영상 ‘나는 어떤 국민인가’ 중.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정치의 위기는 권력을 재구성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
정치인 장혜영은 권력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리고 국회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변화를 일으키려고 하는지 물어볼 차례였다. 대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을 던졌다. ‘기존 정치에 편입되어 기득권층의 권력을 조금 뺏어 오는 게 아니라, 그 권력에 균열을 내고 해체하는 일을 할 해달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장혜영 한 명으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로 보이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냐’고.
그러자 장혜영 위원장은 “상투적인 말로 들릴 수도 있지만, 위기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 있게 말을 이었다.
“정말 시스템과 패러다임을 변화시킨다는 수준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비관적인 미래를 예측하기 쉬워진다고 생각해요. 지금과 달리, 완전히 다른 목표와 방식을 가진 권력을 재구성할 거라는 목표가 없으면 정의당으로 들어오지도 않았을 거고, 정치를 시작하지도 않았을 거예요.”
“위기가 기회라고 말하잖아요. 그 말은 세상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해요. 이 출렁임 속에서 가라앉을 수도 있죠. 그 말은 기존의 시스템이 가라앉는다는 거고, 그렇다면 새로운 시스템이 떠오를 수도 있는 기회라는 거죠. 오히려 위기 상황이 아니라고 한다면 기존 시스템이 너무 견고해서 안에서 균열을 내는 건 어려운 일이잖아요. 흔들리는 이 시기에 사람들의 마음이 가는 방향이 어딘지 파악하고 그 사람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면 저는 분명 해 볼만한 싸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의 권력/시스템 체계를 해체하는 건, 기존의 중장년층들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청년/청소년 세대의 생애주기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도 설명했다.
“지금 세대는 더할 나위 없는 불평등 속에서 가진 것 없는 개인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거기다 세계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기후위기도 도래했죠. 지금 청(소)년들은 지금껏 없던, 새로운 인류로서 살아가고 있다는 관점으로 (정치에)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이상 청년 정책을 저출산 정책으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한 장혜영 위원장은 기존 정치인들에 대한 쓴소리도 서슴지 않았다.
“이미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세상이 요동쳐도, 말하자면 달로 갈 수 있는 자원을 축적해 놓은 사람들이잖아요. 그러니까 위기를 어느 정도 외면해도 대안이 있는 사람들이죠. 그들이 지금의 위기를 외면하고 자기 기득권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머물러 있는 게 가장 비판받아 마땅한 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는 “솔직히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멸종 아닌가?”라는 농담으로만 들리지 않는 뼈있는 말도 던졌다.
유튜버 생각많은둘째언니로 대중에게 알려진 장혜영 정의당 비례대표 예비후보.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청년 정치인 스무 명만 있어도 국회의 얼굴 달라질 것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선 동료들이 필요하다. 장혜영 위원장도 “대의 정치는 숫자로 해야 하는 거고 법을 발의하려면 10명이 있어야 할 만큼” 함께할 수 있는 정치인들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청년들이 정치에 도전하기엔 장벽이 많다. 천오백만 원이나 되는 기탁금도 부담이지만, 애초에 정치 경력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어떤 자리를 내어 주는 사회가 아니다. 장혜영 위원장도 애초에 정의당에서 제안이 오지 않았으면 정치를 할 생각을 하기 어렵지 않았을까?
“그쵸. 지금 상황을 보면 청년 정치인들한테는 정치하지 말라는 법에 가까울 정도예요. 예를 들어, 자금을 모을 수 있는 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건 현직 국회의원뿐이잖아요. 저처럼 일반 시민이었다가 도전을 하는 경우엔 정치자금을 모을 방법이 없죠. 다행인 건, 정의당에서 정당후원회 이름으로 모금하는 방안을 마련해 주셨거든요. 또, 이번에 정의당은 비례대표 청년 할당을 1, 2번 그리고 11, 12번, 21, 22번 이런 식으로 했어요. 귀중한 자리를 내어 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정치권에서 ‘청년 정치인’을 취급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과거의 몇몇 20대, 30대 국회의원들 이야기를 하면서 ‘그들이 뭘 남겼냐’고 하는데. 기득권 정치인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건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자기들이 다음 세대 정치인을 만들어내는 거에 실패했고, 제대로 된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았다는 거잖아요!”
이번 21대 국회에선 “초당적으로 좀 청년 정치인들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내비치기도 했다. “스무 명 정도만 되어도 국회의 얼굴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 청년들이 지금의 ‘아저씨 국회의원’들을 당황 시킬 생각을 하면 너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하는 장혜영 위원장의 얼굴은 확실히 신나 보였다.
그리고 그렇게 되어야만 “더이상 생물학적인 청년이라고 해서 ‘청년 정치’라고 불릴 자격이 있지 않다는 걸 증명받게 될 거라 생각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진짜 새로운 시대 정신을 실현할 사람인가, 아니면 엄청 노회한 기득권 정치를 답습하는 무늬만 ‘청년 정치인’인지 사람들이 보게 되겠죠.”
밖으로 밀려나지 않도록 “공간을 만드는 정치”
장혜영 위원장은 최근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칭하면서도 소수자에 대한 ‘배제’와 ‘차별’의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의 행보에 대해서도 소신을 분명히 밝혔다.
“오스트리아 철학자인 이졸데 카림의 책 <나와 타자들>에서 나오는 얘기가 있어요. 이전에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보편화 된 구체적인 삶의 형상이 있었고, 그런 것들이 잘 기능했던 시대가 있었다는 거죠. 하지만 지금은 다원화된 삶을 살아가고 있잖아요. 또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화된 사회라서 옆을 보면 너와 내가 너무나도 다르죠. 너와 내가 어떤 같은 하나의 1과 1의 평등한 시민이라고 느낄 수 없는 물리적인 환경이라는 설명이에요.
이졸데 카림의 책 <나와 타자들>(민음사) 중
물론 여전히 끊임없이 다시 ‘보편’을 만들려고 하는 시도가 있지만, 이졸데 카림은 그게 달성될 수 없다고 말하죠. 이제 너랑 나는 다르고, 우린 1이지만 결코 온전한 1은 아닌 ‘감소된 자아’니까요. 그러니까 ‘똑같은 1이 될 수 있는 옷은 이제 없다’는 걸 인정하고 나서 얘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거죠. ‘하얀 걸 입을래 검은 걸 입을래? 이거 안 입을 거면 넌 나가’라고 하거나, 그런 이분법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안 좋은 의미의 ‘포퓰리스트’라고 생각해요. ‘여성은 여성이다’, ‘국민은 국민이다’ 식으로 동어 반복하거나 국민의 자격 리스트를 제시하는 건 되게 위험한 일이에요. 필연적으로 배제를 통해 형성되는 정체성이니까요.”
장혜영은 기득권의 정치, 혐오의 정치, 배제의 정치가 아닌 “공간을 만드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했다. 어떤 공간을 만들고 싶은 걸까?
“‘여성은 여성’, ‘국민은 국민’ 같이 딱 떨어지는 말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밀려나는 사람들이 존재할 수 있는 공간이요. 배제의 순간에 이 사람이 완전히 사회 밖으로 밀려나지 않을 수 있도록. ‘와서 견딜 수 있고, 이후에 어디로 갈지 생각할 수 있는’ 임시적인 공간들이 그때그때 사람들에게 필요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부분에 기민하게 반응하고 공간과 여지를 만들 수 있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미래 세대가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치가 뭔가 다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여지를 주고, 사람들에게 최소한 선택지가 있다는 정도는 보여줘야 하지 않냐는 거죠. 요즘 청소년들을 만나면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 들거든요. 사는 게 어떠냐고, 많이 힘드냐고 물어보면 울 듯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여요. 그들에게 최소한 선택지가 있는 자원을 물려줘야 하잖아요. 지구의 자원을 포함해서요. 지금도 사실 늦었죠.”
불행한 예측을 멈추고, 행동하라
어떤 의미에선 이미 늦어버렸다고 이야기되는 사회에서, 하필 정치에 도전장을 내민 장혜영. 그는 어떤 희망을 가지고 있는 걸까?
“불행이 거의 확실하게 예견되는 상황에서, 다른 가능성을 가진 미래를 만들어내는 방법은 ‘예측을 멈추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혜정을 데리고 나와서 살 거라고 얘기했을 때, 그 누구도 그게 가능할 거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불행한 예측들을 말하면서 ‘이러면 어떻게 할 거야? 저러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했죠. 근데 그렇게 생각하면 그 일을 영원히 못 하는 거고 장혜정은 영원히 시설을 나올 수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일단은 같이 살자. 그럼 적어도 그 순간 같이 살 수 있으니까’라고 한 거예요. 그게 누군가의 눈에는 임기응변이겠죠. 그치만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예측했기 때문에 포기하는 어떤 것들이, 사실 지금 당장 행동하면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제가 그 희망의 증거가 되려고요.”
생각많은 둘째언니 유투브 영상 ‘권력지향형 둘째언니를 시작합니다’ 중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평범한 할머니가 되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정치까지 하게 되었다”며 너스레를 떨던 장혜영 위원장이지만 “내가 그 희망이 되겠다”, “내가 문을 열겠다”고 말할 땐 정말 강인한 모습이었다. “꼭 국회에 들어가고 싶다”며, 이번에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다음은 당연히 지역구 개척 그리고 정의당이 집권하는 걸 목표로 한다는, 지금으로서는 무모하게 들리는 그의 야망 실현 타이머가 시작을 울렸다. (박주연 기자)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바로가기
'저널리즘 새지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들의 ‘경쟁정치’와 다른 페미니스트 ‘연대정치’ (0) | 2020.03.26 |
---|---|
페미니즘도 기본소득도 ‘가족’이 아닌 ‘개인’을 호명한다 (0) | 2020.03.20 |
정치의 공간에서 싱글맘, 노숙인, 파견직 경험을 말하다 (0) | 2020.03.17 |
한국군 ‘위안부’는 왜 아직도 숨겨진 역사인가! (0) | 2020.02.19 |
기본소득 효과 "내 삶을 예측하고 집행할 수 있다" (0) | 2020.02.17 |
“저는 이번 사태가 검열이라고 생각합니다" (0) | 2020.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