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HPV백신 심각한 피해 사례도 다수… 후생노동성 “접종권장 중단” 최근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부작용을 둘러싸고 거센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개인의 의사에 달린 한국과 달리, 일본은 2010년부터 십대여성들을 대상으로 국가가 비용 전액을 부담하며 접종을 장려해왔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의 숫자가 한국보다 훨씬 많습니다.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다수 보고되면서, 시민사회에서는 백신 접종을 유보하고 안전성과 효용성에 대해 주의 깊게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의 여성언론 의 야마자키 히로미 기자가 ‘자궁경부암 백신’을 둘러싸고 일본 사회에서 제기되는 우려에 대해 전합니다. -편집자 주 www.ildaro.com..
트랜스젠더 소년 ‘여학생’으로 입학하다 日 건강보험증 성별표기 변경 등 인권보호 움직임 최근 일본에서는 트랜스젠더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호적 상 기록된 사항과 다른 ‘성별’로 교육기관이나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트랜스젠더 소년을 ‘여학생’으로 입학할 수 있게 해주고, 호적 상 성별 정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트랜스젠더의 국민건강보험증에 성별 표기를 변경해주는 등 변화가 일고 있다. “의료기관에 보험증 제시할 때마다 고통스럽다”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보라색 바람’(紫色の風)이라는 트랜스젠더 인권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우에다 지히로(54)씨. 호적상으로는 남성이지만 ‘성동일성장애(GID)’ 진단을 받은 트랜스젠더 여성이다. 우에다 씨는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보험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