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받은 식탁] 김영애, 김종호(뇌병변장애)씨와 도연(시각장애)씨 장애인과 함께 식당을 찾아가 식사하며 공평한 밥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획 “차별받은 식탁”. 일다와 제휴 관계인 비마이너(beminor.com) 조은별 전 기자가 취재하였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www.ildaro.com 90평 이상 규모의 음식점을 찾아야 한다? ‘장애인 등의 편의증진법’에 따라 300제곱미터가 넘는 음식점은 주 출입구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1,000제곱미터가 넘는 식당은 복도, 계단 또는 승강기, 화장실 대변기 등에 편의시설을 꼭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마음먹고 외식하지 않는 한, 300제곱미터(90여평)이 넘는 큰 음식점보다 테이블 서너 개 있는 작은 식당이..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7. 프랑스 장애인의 권리 ‘하늘을 나는 교실’의 필자 정인진님이 프랑스의 서북부 브르타뉴 지방에서 머물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기록한 ‘브르타뉴에서 온 편지’ 연재 www.ildaro.com 프랑스에서 ‘시민의 권리와 기회균등’의 정신은 장애인도 시민으로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더 독립적으로 살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것으로 집약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국가나 사회가 장애인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사회기반 시설을 마련하는 건, 시혜적인 것이 아니라, 장애인이 누릴 당연한 권리로 모두 인식하고 있다. 최소한의 인간적 삶을 보장하기 위한 ‘장애수당’ 프랑스 정부는 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해 삶이 피폐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정책으로 ‘장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