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강조하지 않고도 권리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성매매 문제를 빼고 여성인권 논할 수 없어[완두의 젠더 프리즘] 성매매 현장에서 목격하는 일들 ※ 세상을 바라보는 20~30대 페미니스트들의 관점과 목소리를 싣는 ‘젠더 프리즘’ 칼럼입니다. 필자 완두님은 반성매매인권행동 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 feminist journal 일다 ILDA “콜센터에서도 일해 봤고… 다른 일반적인 일도 여럿 해봤어요. 한 번은 일하다가 갑자기 쓰러진 적이 있는데 쪽팔려서 그냥 바로 나와 버렸어요. 그랬는데 어떻게 다시 아무렇지 않게 나가겠어요. 저는 이 일이 저한테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내가 시작하고 싶을 때 시작하고 그만두고 싶을 때 그만둘 수 있으니까. 내가 이런 상태라도 ‘나오지 말라’고 하는 사람 없고, 주변 사람 눈치 볼 필요도 없고요….” 나는 그녀..
저널리즘 새지평/젠더 프리즘
2017. 2. 15.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