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터미널
봄의 터미널 이두나의 Every person in Seoul (3) ※ 도시에서 나고 자랐지만 인간과 자연, 동물이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비주얼 에이드visual aids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매주 금요일 오후가 되면 회사 일을 잠시 뒤로 하고 동서울터미널에서 점촌행을 예약한다. 고속버스를 좀 타 본 사람만이 아는 ‘3번’ 자리를 예약하는 건, 주말부부 생활을 하는 나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다. 잊지 않고 미리 예약하라고 옆자리의 동료마저 이야기해줄 정도니, 나도 주말부부 생활을 꽤 오래하였나 보네. 그 덕에 계절마다 터미널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고 해야 하나. 특히, 여느 계절보다 봄의 터미널은 자연과 같이 생명력이 물씬 ..
문화감성 충전
2015. 8. 3.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