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조선학교 ‘보조금 중단’ 日가나가와현에 보낸 박종석씨 항의서한 북한의 3차 핵실험 사실이 알려지자, 일본 내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1970년 일본 기업의 재일조선인 고용차별에 맞서 ‘히타치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재일조선인 2세 박종석 씨가 가나가와현 지사에게 항의서한을 보냈다. 박종석 씨는 1970년 일본식 통명으로 히타치제작소(Hitachi, Ltd. 일본의 전기 및 전자기기 제조업체) 입사시험에 합격해 취직이 내정됐다. 그러나 호적등본 제출과정에서 재일조선인임을 알게 된 회사가 "외국인은 고용할 수 없다"며 채용을 취소했고, 이에 박씨는 소송을 제기해 4년 만에 승소 판결을 받아 입사하게 ..
[일다] 지역에서 고립되고 주변화되어 피해 파악 어려워 ※ 필자 사토 노부유키 씨는 재일한국인문제연구소(RAIK) 소장으로, 지난 해 일본을 강타한 도호쿠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외국인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운영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여성주의 저널 와 제휴 관계인 일본 여성언론 에서 제공한 2011년 12월 15일자 기사입니다. www.ildaro.com 日 동북 대지진 후 외국인 피해자들은? 3월 11일, 도호쿠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이바라키 등 5개 현에는 9만 명의 외국인이 생활하고 있었다. 그 중 피해구조법이 적용된 지역에 사는 외국인은 7만5281명으로 파악된다. ▲ 는 '희망의 쌀'을 피해 지역에 배포하며 외국인 재난피해자의 정보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