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성들이 미술계를 향해 던지는 질문따라따라프로젝트 展 ※필자 이충열 님은 여성주의 현대미술가이자 (한뼘책방, 2019)의 저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따라따라프로젝트 展 전시장 내부. 인터뷰 영상 (촬영: 이충열) 기다려온 전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전시장을 찾았는데 좀 헤맸습니다. 안국역 옆에 붙박이처럼 있던 175 갤러리가 이사 간 걸 몰랐기 때문이에요. 그러고 보니, 제가 미술 작업을 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미술관 가는 일이 점점 뜸해진 것 같습니다. 현실과 동떨어진 채 ‘환상’을 유지하려는 ‘예술’이 아직도 많은 것 같아서, ‘환상’이 소외시키는 현실이 더 궁금해서인가 봐요. 드디어 전시장을 찾았는데, 입구의 어지럽게 뒤엉킨 전선과 배관들에 알록달록한 포스터가 절묘하게 어울려 저도..
“친구랑 가족되기” 우리 이야기는 이미 시작되었다2019 페미니스트 ACTion! ⑲보스턴피플 ※ 혐오와 차별을 멈추라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온라인에서 결집되어 거리에서도 울려퍼지는 시대, 지금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페미니스트들의 액션을 기록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결혼하지 않고 가족이 될 수는 없을까?” BIYN(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의 보스턴피플팀은 친구와 함께 살다가 이런 의문을 갖게 된 여성들이 모여 활동하는 팀이다. 신아, 솔, 여경, 장미, 희원. 다섯 명으로 이루어진 우리의 목표는 무려 생활동반자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이 법안은 2014년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 시도를 하며 화제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