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손을 꼭 잡고서 떠난 첫 해외여행! 박정선 글 김병무 그림 발달장애인 딸과 함께 자전적 동화를 쓴 다섯 명의 여성들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장애아 부모는 자녀의 장애를 인식하고 수용하는데 매우 복잡한 과정을 겪습니다. 이러한 초기 과정을 잘 극복하지 못하거나 시간이 지연될수록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이 뒤따라 자녀와 가족, 그리고 그 가족을 둘러싼 주위 환경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에서는 장애를 가진 당사자에만 활동을 국한시키지 않고, 장애아의 양육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전담하고 있는 어머니들의 심리적인 부담, 즉 여성의 이야기에 눈을 돌렸습니다. 지난 1년 여 기간 ‘여성성장학교’라는 이름으로 서울 강서지역에서 발달장애인 딸을 둔 여성들이 딸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전적 동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할머니 포크가수의 환갑잔치 같은 공연 [두근두근 길 위의 노래] ‘카페 부에나비스타’에서 ※ ‘길 위의 음악가’가 되어 새로운 장소와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내의 기록 [일다] 진주 호탄동에는 매주 크고 작은 공연이 열리는 카페가 있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 카페의 사장님은 처음부터 그곳에 늘 노래가 흘러 넘치기를 원했다. 그래서 이름도 ‘카페 부에나비스타’라고 지었다. 나는 쿠바의 음악에 관한 다큐멘터리 을 워낙 좋아했던 터라, 카페 이름을 듣자마자 꼭 가보아야 할 곳이 되었다. 생각해보니, 작년 진주에 처음 갔던 날 이곳에서 공연을 본 기억이 났다. 그 이후로 나는 부산에서 한 시간 반 거리에 있는 진주를 뻔질나게 드나들었고, 진주에서 2집 앨범을 녹음까지 하기에 이르렀고, 최근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