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강가에 자리한 꽃의 도시, 깽뻬르
오데강가에 자리한 꽃의 도시, 깽뻬르 브르타뉴의 성곽 도시들⑥ ‘교육일기’와 ‘하늘을 나는 교실’의 필자 정인진 님이 프랑스의 서북부 브르타뉴 지방에서 머물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기록한 ‘브르타뉴에서 보낸 편지’가 연재됩니다. 도시를 계획하는 전통 브르타뉴에서 서쪽으로 서쪽으로, 그 끝에 위치한 피니스테르 지방은 다시 북과 남으로 나뉜다. 북 피니스테르의 중심 도시가 브레스트라면, 남 피니스테르의 중심에 깽뻬르(Quimper)가 있다. 남 피니스테르 중에서도 ‘꼬르누아이유’ 문화권의 중심지인 깽뻬르는 브르타뉴에서 아름답고 특색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 오데강 교각은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 정인진 기원전 1세기, 오데(l’Odet)강 왼쪽 발치 아래 건설된 도시가 깽뻬르의 출발이다. 지금은 ..
경험으로 말하다/브르타뉴에서 보낸 편지
2015. 1. 1.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