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발전소만 없었다면…’ 日 원전 메이커 소송
‘원전만 없었으면…’ 소송 잇따르는 일본 - 후쿠시마 원전 사고 재판의 현재
“국가로부터 방치당한 채 세월이 흐르는 것이 제일 괴롭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구 경계지역이 된 고향을 떠나 가나가와현으로 피난한 남성의 말이다. 원전 사고로부터 3년. 오염수와 방사능은 계속 누출되어 14만 명의 사람들을 사랑했던 땅에서 내몰고 있다.
일본은 ‘귀환’ 촉진을 목표로 삼았고, 올해 4월부터는 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