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당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일다≫ 코로나 이후 성매매 여성들이 겪는 문제 ‘수면 위로’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사회 곳곳의 취약 집단과 그들이 겪는 문제들이 하나 둘 수면 위 www.ildaro.com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사회 곳곳의 취약 집단과 그들이 겪는 문제들이 하나 둘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아직까지도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성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도 그 중 하나다. 이들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서울시 소재 유흥업소에 영업중지 명령이 떨어졌을 때 일자리를 잃었지만, 그에 대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 대부분 마스크를 ..
“약탈적 여성대출을 규제해야 합니다”③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유나 인터뷰 (나랑 기자) 금융화 시대에 우리의 일상은 빚으로 점철돼 있다. 공부를 하려고 해도 집을 얻으려 해도 다 빚이다. 돈이 없고 신용이 없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이자가 싼 제 1 금융권(시중 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못한다. 빈곤한 사람들에게 복지는 멀고 제2, 제3 금융권은 가깝기만 한 것이 한국사회다. 지난 10월 27일 반성매매인권행동 활동가들이 강남역 부근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의 제목은 ‘대출은 추심! 나한테 왜 빌려줬어요?’다. 측은 “빚을 지고 연체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향한 비난을 멈추고, 마구잡이로 대출을 내어주고 수익을 노리는 금융권에게 왜 갚지 못할 돈을 빌려줬는지를 따져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 유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