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에 위험이 없다고 말한다면 범죄다” 작가 엠마뉘엘 르파주 인터뷰 “2년 전 후쿠시마를 방문했다. 금지 구역과 오염 지역을 보면서 분노를 느꼈다. 사람들은 과거로부터 아무 것도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마치 아무 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척한다.” ▲ 프랑스의 그래픽노블 작가 엠마뉘엘 르파주(Emmanuel Lepage) ©박희정 프랑스의 만화작가 엠마뉘엘 르파주(Emmanuel Lepage)가 17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르파주는 프랑스의 사회참여적인 그림 작가들의 연대모임인 ‘행동하는 데셍’(association les dessin'acteurs) 일원으로, 체르노빌 참사가 일어난 지 꼭 20년이 되던 2008년 4월 체르노빌의 금지 구역을 방문했다. 그리고 이..
저널리즘 새지평/기후변화와 에너지
2014. 8. 19.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