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달리기를 위한 조언[최하란의 No Woman No Cry] 부드럽게 달리는 방법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힘들게 말고, 즐겁게 달리기 나는 달리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내가 달리기를 좋아한다고 말하면, 마라톤을 하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 마라톤 대회는 10km 코스만 다섯 번 참가해봤다. 그것도 친구들과 함께 달리고 싶어서 참가한 것이었으니, 마라톤은 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마라톤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몇 km를 달리냐고 질문한다. 그러면 ‘내가 몇 km나 달리지?’ 하고 잠시 생각해본다. 사실, 대중없기 때문이다...
소녀들의 협력과 우애의 시간[최하란의 No Woman No Cry] 17회 걸스카웃 국제야영대회 참가기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걸스카웃, 야영의 기억 열일곱 번째 걸스카웃 국제야영대회가 열린 곳은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세계잼버리장이었다. 고속버스가 고성군에 들어서자마자 거리에 걸린 현수막들이 눈에 들어왔다. ‘아! 고성, 고성 산불!’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삶을 복구하기 위해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택시로 갈아탔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십여 분 달리니, 저쪽에서 한 무더기의 관광버스들이 보였고 수천 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