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은 여성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여성빈곤이 드러나지 않는 이유 ※ 세상을 바라보는 20~30대 페미니스트들의 관점과 목소리를 싣는 ‘젠더 프리즘’ 칼럼입니다. 필자 완두님은 ‘동행동’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동행동’은 여성들이 처한 현실과 연대의 순간을 기록하며, 일상의 실천과 변화로 페미니즘을 만나는 모임입니다. * 페미니스트 저널 나는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두 비혼 여성과 서울에서 살고 있다. 자매인 두 여성 중 디자이너인 A는 집에서 1인 사업을 하고 있고, B는 여러 번 이직을 하다가 현재는 틈틈이 들어오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며 몇 개월 째 구직중이다. 나 역시 현재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상태다. ▶ 우리집 공용 달력: 생활비를 절약하려고 일자별 현금 1만원을 달력에 붙여놓고 해당 날짜..
저널리즘 새지평/젠더 프리즘
2017. 5. 2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