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우대 대출’은 ‘여성빈곤’의 상징
“약탈적 여성대출을 규제해야 합니다”<나한테 왜 빌려줬어요?>③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유나 인터뷰 (나랑 기자)
금융화 시대에 우리의 일상은 빚으로 점철돼 있다. 공부를 하려고 해도 집을 얻으려 해도 다 빚이다. 돈이 없고 신용이 없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이자가 싼 제 1 금융권(시중 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못한다. 빈곤한 사람들에게 복지는 멀고 제2, 제3 금융권은 가깝기만 한 것이 한국사회다. 지난 10월 27일 반성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