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제도, 과연 아이들에게 교육적일까?
▲ 세 아이들이 펼쳐놓은 다채로운 의견 "영균이네 담임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상점’을 주십니다. 숙제나 일기를 잊지 않고 해왔을 때는 물론, 준비물을 잘 챙겨올 때마다 상점을 하나씩 주십니다. 게다가 발표를 잘 하거나 청소를 잘했을 때는 그것을 3개씩 주시고, 이전 시험에 비해 성적이 많이 오른 사람은 5개나 주시지요. 그렇게 상점을 50개 모은 학생에게는 좋은 학용품세트 선물까지 주셔서 영균이는 상점을 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균이뿐만 아니라 반 아이들 모두 상점을 받기 위해 열심히 생활합니다. 영균이는 상점 덕분에 자기 반의 아이들이 다른 반에 비해 모범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 글은 ‘상점제도’를 아이들과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만든 텍스트다. 지난 주에는 주희, 은주, 윤진이..
문화감성 충전/정인진의 교육일기
2009. 1. 19.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