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eBritney 음악산업 내 여성 인권에 대한 운동으로 확장되길 세계적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최근 자신의 아버지를 기소했다. 성년후견인 제도를 남용했다는 것이 기소의 이유다. 브리트니의 주장이 법적으로 인정 받으려면, 그의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가 딸의 재산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챙겼는지를 증명해야 한다. 복수의 언론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5900만 달러(한화 약 670억원)라는 막대한 재산을 비롯해 부동산 등에 대해 부친이 관리 권한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13년 간 열심히 일했고 많은 돈을 벌었지만 정작 자신이 쓸 수 있는 돈은 형편없는 수준이었고, 그사이 제이미 스피어스는 매달 2천 만원 가량의 월급을 비롯해 사무실 임대료를 챙겼다. ▲ 1998년 데뷔해 선풍..
페미니즘 브랜딩 현상을 보며 여성음악가들이 던진 메시지 ※ 메인스트림 팝 음악과 페미니즘 사이의 관계를 얘기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대중문화 사이에서 페미니즘을 드러내고 실천으로 이을 가능성까지 찾아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는 전업으로 글 쓰는 일을 하고 있으며,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필자 블럭] 페미니스트저널 전체기사 팝 음악 역사에 있어 2014년은 매우 의미 있는 해였다. 특히 팝 페미니즘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비욘세의 [Beyonce], 마일리 사이러스의 [Bangerz], 퍼렐의 [G I R L], 릴리 알렌의 [Sheezus] 등 페미니즘을 이야기하는 앨범이 많이 발표된 해이기 때문이다. 넓게 보면 테일러 스위프트, 로드(Lorde)와 케이티 페리(Katy Perry),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