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진행 중인 ‘DHC에게 차별을 금지시키는 캠페인’ 잇따른 ‘혐한’ 사태를 불러오고 있는 기업 DHC에 대해, 일본에서 제품 불매운동을 통한 보이콧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소수민족 차별, ‘혐한’ 드러낸 방송 사태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17년 1월 2일과 9일, 도쿄메트로폴리탄텔레비전(도쿄MX)의 버라이어티 쇼 에서 오키나와 다카에의 미군 비행장 건설 강행을 반대하는 시민들에 대해 ‘테러리스트’ ‘무법지대’ ‘일당을 받는다’ 등의 왜곡된 방송을 내보내 크게 문제가 되었다. 문제의 방송에는 미군 헬리패드 건설 반대운동에 대한 허위 정보뿐 아니라 여러 차별과 혐오가 혼재되어 있었다. 하나는 소수민족인 오키나와에 대한 뿌리 깊은 차별의식(기동대원이 ‘토인’이라는 발언을 함)이고, 또 하나는 ‘한..
"코스콤 투쟁…정규직노조 해체위기까지 겪었다" ▲ 비정규직 투쟁 이례적인 타결 끌어낸 김은아 증권노조 실장 인터뷰 475일 간의 장기간 농성으로 이어졌던 코스콤 비정규직 사태가, 지난 달 29일 ‘65명 직접고용’ 등의 내용으로 노사합의를 이루었다. 현재 노동시장의 최대 쟁점이라고 할 수 있는 ‘간접고용’ 문제가 해결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간접고용 문제로 장기간 갈등을 겪어온 기륭전자, KTX승무원 투쟁 등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08년을 넘기기 전에 코스콤 비정규직 문제가 실마리를 찾았다는 소식은 간만에 들려온 기쁜 소식이었다. 그러나 직접고용되는 65명도 정규직과는 다른 별도의 직군으로 분리된다는 점, 11인에 대해서는 직접고용에 대한 시기 등에 대해 별도 합의가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