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 한 숨
사사의 점심(點心) 보약 한 숨 ※ 경남 함양살이를 시작한지 4개월째. 좌충우돌, 생생멸멸(生生滅滅) 사는 이야기를 스케치해보기도 하고 소소한 단상의 이미지도 내어보려 합니다. ▣ 사사 www.ildaro.com ▲ [보약 한 숨] © 사사의 점심[點心] 나이를 여쭈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서로 부르는 호칭으로 유추해보건대 오십 대 중반에 이르셨을 것 같다. 디자인을 하던 손으로 집을 짓고서 벼농사를 시작하였다. 자기보다 훨씬 어린 사람들과 밭일하고 밥짓고 허드렛일이다. 화요일 모임을 위해 새벽 다섯 시부터 하루를 시작하고 밤 11시나 되어야 귀가하는 강행군이지만 점심밥 먹고 잠깐의 낮잠으로 모든 걸 해내시나 보다. ‘어르신’이란 호칭을 절레절레 싫어하는 어른님! 딱딱한 벤치 위의 낮잠이라 해도 보약이니 ..
문화감성 충전
2014. 6. 18.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