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라는 이름의 청소년 ‘혐오’ 벗어나기를 읽고 ※ 필자 김혜림 님은 땡땡책협동조합과 교육공동체 벗 조합원입니다. Feminist Journal ILDA 내가 속해있는 ‘교육공동체 벗’은 교육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지만, 조합원 대다수는 초중등학교 교사다. 몇 해 전 교육공동체 벗은 뜻하지 않은 내분(?)에 휘말렸다. 청소년운동가들이 벗에서 발간하는 잡지 에 글을 기고하면서부터였다. 벗의 주류를 이루는 전교조 교사들에 대한 청소년운동가들의 냉소와 비판에 대해, 어리둥절해하는 이도 있었고 화를 내는 이도 있었다. 나 역시 중등교사로서 이들의 주장을 접하고 교사들에 대한 냉소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불편한 기분을 직시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Every person in Seoul이두나의 Every person in Seoul (끝) 광장에서 ※ 도시에서 나고 자랐지만 인간과 자연, 동물이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이두나의 Every person in Seoul 연재를 마칩니다. Feminist Journal ILDA ▶ 광장에서 ⓒ 이두나의 Every person in Seoul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서울 광화문 집회장의 ‘꽃벽 퍼포먼스’(시위대가 청와대로 가는 길목을 가로막은 경찰차벽에 수만 장의 꽃 스티커를 붙임)가 많은 기사에 언급이 되었다. 아는 선생님께서 기획하신 것인데, 이 ‘꽃벽’을 둘러싸고 굉장히 흥미로운 반응과 논쟁들이 있다는 것이 뭔가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