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성들이 미술계를 향해 던지는 질문
이 여성들이 미술계를 향해 던지는 질문따라따라프로젝트 展 ※필자 이충열 님은 여성주의 현대미술가이자 (한뼘책방, 2019)의 저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따라따라프로젝트 展 전시장 내부. 인터뷰 영상 (촬영: 이충열) 기다려온 전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전시장을 찾았는데 좀 헤맸습니다. 안국역 옆에 붙박이처럼 있던 175 갤러리가 이사 간 걸 몰랐기 때문이에요. 그러고 보니, 제가 미술 작업을 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미술관 가는 일이 점점 뜸해진 것 같습니다. 현실과 동떨어진 채 ‘환상’을 유지하려는 ‘예술’이 아직도 많은 것 같아서, ‘환상’이 소외시키는 현실이 더 궁금해서인가 봐요. 드디어 전시장을 찾았는데, 입구의 어지럽게 뒤엉킨 전선과 배관들에 알록달록한 포스터가 절묘하게 어울려 저도..
문화감성 충전
2019. 11. 1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