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안의 장애 넘는 ‘질라라비’장애인야학의 탄생 닭의 퇴화과정에 대해 알고계신가요? 닭은 원래 자유롭게 산과 들을 누비던 ‘질라라비’라는 새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에 의해 질라라비는 울타리 속에 갇히게 되었고 시간이 점차 지나며 날개의 기능을 잃어가고 인간에게 순응하는 새로 퇴화하였다고 하지요. 어쩌면 장애인의 삶은 앞서 말한 닭의 삶과 유사할지도 모릅니다. 대구에 하나밖에 없는 장애인 야학인 질라라비장애인야학은 학교 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입니다. 교육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의 교육지원 및 사회참여활동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단체입니다.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의 기준에 의해 장애인으로 구분되기 시작했고 장애를 가졌다는 이..
저널리즘 새지평
2011. 6. 10.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