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청소년 성소수자, 미래의 시간을 찾아서 청소년 동성애자 (끝) 는 공익변호사그룹 과 공동 기획으로, 우리 법이 성소수자 인권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살펴보는 기사를 연재합니다. LGBT란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를 칭하는 용어입니다. 필자 정명화님은 연세대학교 총여학생회와 에서 인턴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송과 판례 분석을 통해 성소수자 인권 현황을 보여줄 것입니다. –편집자 주 육우당 추모제에서 만난 청소년 성소수자들 ▲ 2003년 5월 3일 열린 '고 육우당 추모의 밤' © 동성애자인권연대 내가 처음 청소년 성소수자들에게 존경을 품게 된 장소는 “육우당 추모행사”가 진행되던 마로니에 공원이었다. 육우당은 동성애자인권연대에서 활동하던 ..
[일다 논평] 대형교회 목사들 극우 성향의 창당 모색 최근 대형교회 목사들을 중심으로 기독교 정당(가칭 기독자유민주당, 이하 ‘기독신당’)의 창당이 추진되고 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치 활동으로 개입을 시도하는 기독신당 설립 움직임은 ‘극우’ 성격과 인권의 가치에 반하는 요소들로 인해 그 행보가 우려된다. 한국사회에서 기독교 정당이 추진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 2004년과 2008년 총선에서 각각 한국기독당과 기독사랑실천당이 선거에 참여했으나 당선자를 내지 못했으며, 비례대표석을 얻기 위한 득표율에도 미달한 바 있다. 현재 기독사랑실천당이 정당의 명목만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한국기독당(대표 정훈 목사)’이 지난 7월 23일 창당되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