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책임지지 않는 “부머”들의 정치는 가라2050탄소제로법안 통과된 뉴질랜드…한국의 국회는? 우리 집 부머(Boomer, 1946~1965년생 베이비붐 세대를 칭하는 말)는 “일회용 용기”에 담긴 커피를 팔아, 내게 노트북을 사주고 뉴질랜드 녹색당에 “비행기” 태워 보냈습니다. 이건 ‘기후정의’에 반하는 글입니까? 1. 자본주의 앞에서 ‘수신제가치국평천하’ 같은 소리 하네 “아 유기농, 무농약 귤 겁나 좋죠. 근데 우리 밭 농약 안 치잖아요? 옆 밭 벌레들 다 우리 밭 와서 우리 먹을 귤도 없어요.” 이런 말을 들어본 나는 제주에 산다. 그다음 문장으로는 그게 우리 집안 양반들이 한 말이라고 하는 시나리오가 제주에 산다는 소개와 걸맞겠지만 그렇지는 않고, 꽤 오래된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를 운영하신다..
“청년들이 정치 영역으로 들어와야 합니다”세계 최연소 의원이었던 안나 뤼어만 인터뷰 지난 9일 정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만19세 미만 청소년의 선거운동을 불법으로 규정한 선거법에 항의하며 ‘청소년운동 총선대응 네트워크’가 “19금 선거법 불복종”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 여덟 명이 각자 지지하는 정당과 후보에 대해 지지, 반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고, 노동당 용혜인 후보(26세, 비례대표 1번)가 지지 발언을 했다. 한국에서는 19세가 되어야 선거권과 선거운동을 할 권리가 주어진다. 그것도 만 나이로, 대부분 국가에서 시민들이 18세부터 선거권을 갖게 되는 것에 비해 상당히 늦다. 또한 선거권이 있는 사람만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다고 정한 정당법에 따라, 만19세 미만은 정당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