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반지하 거주자들 “내가 LH 사장이 되겠다”
공공임대주택 예산 삭감한 윤석열 정부에 항의하며 출사표 던져 “국민주거생활의 향상과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법률 제9706호 한국토지주택공사법)하기 위해 설립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수장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9월 20일 서울 LH 수도권도심정비특별본부 앞에서 열린 ‘주거빈곤, 세입자 당사자의 LH 사장 공모 지원’ 기자회견 모습 ©일다 지난 8월 문재인 정부에서 취임한 공공기관장이었던 LH 사장이 사임한 후, 신임 사장 공모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이 20일 오전 11시, LH 수도권도심정비특별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언론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교수, 국회의원 등이 아니라 쪽방 주민, 고시원 거주자, 반지하 청년 세입자, 공공임대주택 대기자 등 4명이다. 소위 ‘전문가’들이라..
저널리즘 새지평
2022. 10. 4.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