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삶 도처에서 발견되는 고문의 기술
죽음의 외주화…‘고문실’이 되고 있는 일터일레인 스캐리 作 <고통받는 몸>의 사유를 확장하기(2)고통, 고문, 전쟁, 언어, 창조성에 관한 독창적인 사유를 통해 인간의 문명을 고찰한 일레인 스캐리(하버드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의 <고통받는 몸>(1985) 한국어판이 나왔습니다. <이미지 페미니즘>의 저자이자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연구활동가 김영옥 님이 스캐리의 사유를 안내하고, 더 깊이 확장하는 글을 4편 연재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