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성차별조사관 계약해지 논란, 노조활동 때문?
[일다] “성차별조사관 해고, 여성인권 포기했나” 여성단체들, 국가인권위 강인영 조사관 해고 규탄 기자회견 국가인권위원회가 근 10년간 성차별 조사 업무를 담당해온 강인영 조사관을 1월 28일 계약해지하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강 조사관의 퇴사일인 2월 23일 여성단체들이 국가인권위 앞에서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등 여성단체들은 “그동안 인권위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계약직 공무원에 대해 5년의 범위에서 예외 없이 계약을 연장해왔던 점에 비추어보면 이번 계약거부 사태는 부당해고나 다름없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국가인권위는 강 조사관의 해고 사유에 대해 “인사문제라서 구체적 사안을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
저널리즘 새지평
2011. 2. 24.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