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어린이노동자 캠프를 가다
[일다] 노동자 아닌, 어린이로 뛰어노는 4박 5일 올해 초, 네팔 현지에서 어린이노동자들을 만났다. 노동을 하랴, 학교에 가랴 바쁜 이 아동노동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어린이노동자 캠프’가 열렸기 때문이다. 캠프 주최 측은 2005년부터 네팔 ‘어린이노동자 학교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해온 한반도화해센터였다. 한반도화해센터는 한국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캠프에 참가할 교사 자원봉사자를 모집했고, 시민들과 대학생 10여명이 신청을 했다. 이들은 약 5개월간 네팔어를 배우고, 캠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는 등의 준비를 해왔다. 이 캠프는 2년 전 처음 열리고, 올해로 2번째를 맞는다. 가정부 일을 하는 아이들은 끝내 참가하지 못해 ▲ 의 주요 취지 중 하나는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마음껏 ..
국경을 넘는 사람들
2011. 2. 13.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