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원’이라는 이름의 생지옥에 끌려간 사람들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사회정화’를 위해 시설에 갇힌 사람들 <살아남은 아이> 한종선 씨가 말하는 형제복지원 사건 세상에 대해 절망과 분노에 사로잡힌 한 남자가 텔레비전을 틀었다. 텔레비전이라도 보면서 다른 생각을 하지 않으면, 분노로 똘똘 뭉친 생각에 매달려 미칠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TV영화를 보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주인공이 꼭 자기에게 말하는 것만 같았다. 너는 꿈만 꾸고, 아무 것도 ..